앵발리드 (Les Invalides)
앵발리드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하고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루이 14세에 의해 1670년에 건립되어 군인들을 위한 병원과 요양원으로 사용되었으며, 오늘날에는 군사 박물관, 기념물, 그리고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앵발리드 단지의 중심에는 웅장한 금빛 돔이 있는 돔 교회 (Église du Dôme)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돔은 107미터 높이로, 파리의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인상적입니다. 돔 아래에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군사 지도자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무덤이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무덤은 붉은 쿼르사이트로 만들어진 거대한 관으로, 주변에는 그의 승리를 기념하는 조각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앵발리드 단지에는 또한 군사 박물관 (Musée de l'Armée)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프랑스 군사 역사의 모든 면을 다루며,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무기, 갑옷, 예술품, 그리고 역사적 문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폴레옹 시대와 두 차례의 세계 대전에 대한 전시가 풍부하여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앵발리드에는 프랑스의 군사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물과 묘지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유명한 군사 지도자들의 무덤과 함께, 프랑스의 군사 역사를 기리는 다양한 기념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앵발리드는 파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군사적 유산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아름다운 건축물과 함께,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프랑스의 영광스러운 군사 역사를 기리고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